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17 [13:16]
은계,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 최우선 교통대책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신천-광명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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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정부가 수도권의 주택시장 공급 및 가격안정과 건설경기 부양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수도권에 대규모의 보금자리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이 턱없이 부족한 수도권에 원활한 주택공급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막상 단지가 조성되면 이 지역도 예외 없이 입주민들로 부터 다양한 민원들이 발생될 것이며 주민과 지자체 간의 마찰이 일게 되고 이는 정부와 지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발전될 것이다. 이런 분쟁이 잠재워지고 신도시가 안정을 찾기 까지는 수 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나야 되는 것이 현재 국내 대규모 주거단지의 현실이다.

대부분의 민원내용을 보면 누구나 원인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충분히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일들로 정부의 사업입안자들이 안일한 상태에서 사전에 주민의견 청취를 소홀히 하거나 형식적으로 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신도시 조성 시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주거 환경에 대한 복지,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족한 욕구가 민원으로 분출되고 있으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대책마련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해결 했어야 될 일들이 민원으로 발생되는 것이다. 특히 교통문제에 있어서는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에 필요성을 판단해 계획이 수립될 수 있어야 되나 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 결국 주거단지가 조성된 이후에 대규모 교통대란이 일어나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보금자리단지 중 가장 큰 광명시흥지구와 또 인접되어있는 시흥은계 보금자리지구에서는 더 이상의 교통 문제로 인한 민원이 나오지 않도록 사전 대안을 세워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도록 요구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지구는 분당급 신도시가 조성되는 곳으로 지금부터 대중교통에 대한 대책과 도로개설 등으로 인한 교통대책을 치밀하게 세워야 할 것이며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가능할 수 있는 전철의 연결은 꼭 필요하다 하겠다.

이지역의 대중교통 해결대책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경제적인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되겠지만 제2인천지하철의 인천대공원에서 소사-원시선의 신천역을 거쳐 현재의 은행단지를 연결하고 2차 보금자리 지구인 은계지구와 수도권 최대 보금자리인 광명·시흥보금자리 지구를 통과해 광명역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이상적인 노선으로 추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노선이 마련된다면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개선은 물론 신도시 입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해결하게 될 것이며 지역 입주민들로부터도 오랫동안 큰 박수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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